⚾ 야구의 ABS가 알려주는 성경 해석의 기준
오늘 우연히 유튜브 쇼츠에서 흥미로운 야구 영상을 보았습니다.
투수가 던진 공은 누가 봐도 스트라이크였습니다. 타자도, 포수도, 중계진도 모두 그렇게 생각했지만 유독 심판만 '볼'을 선언했습니다.
곧바로 ABS 챌린지가 신청되었고, 판독 결과는 명백한 스트라이크였습니다. 결국 판정은 번복되었습니다.
최근 불꽃야구를 보면서 ABS가 언제부터 도입되었는지 인공지능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대한민국은 2024년부터 ABS를 사용하고 있고, 미국은 2026년부터 사람이 판정한 뒤 필요한 경우 ABS로 확인하는 챌린지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그런데 이 야구 영상을 보면서 문득 성경 해석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1️⃣ 정확한 판정의 기준은 무엇인가?
나는 정확성이 있는 ABS 방식을 선호한다고 했고, 인공지능 역시 일관성과 정확성을 이유로 ABS의 장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 해석에서 정확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나는 지금까지 Gemini, ChatGPT, Claude와 성경 요약을 놓고 73번의 경합을 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반복해서 발견했던 문제는, 인공지능이 본문 자체보다 널리 알려진 주석이나 기존 해석을 먼저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간단합니다.
야구에서는 공의 실제 위치로 판정을 확인한다면, 성경에서는 무엇으로 해석을 확인해야 할까요?
2️⃣ 주석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본문입니다
성경은 야구처럼 기계로 측정할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그러나 해석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방법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자체를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주석은 훌륭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 주석이 본문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주석의 해석을 먼저 받아들이고 성경을 읽으면,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주석을 통해 성경을 읽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73번의 경합을 통해 알게 된 것
오랜 시간 인공지능과 경합하면서 나는 인공지능이 주석의 문제를 전혀 모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은 방대한 데이터를 종합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널리 받아들여진 해석을 우선적으로 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이 가진 엄청난 데이터 비교 능력을 다른 방향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해석이 정말 성경 전체의 본문과 일치하는가?”
✔️ 이것을 검증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나 역시 73번의 경합을 통해 중요한 것은 누가 이겼느냐가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본문을 읽었느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 역시 틀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은
“내가 맞는가?”가 아니라 “본문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라는 질문입니다.
✅ 오늘 야구가 가르쳐 준 교훈
ABS는 심판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더 정확한 판정을 검증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을 읽을 때도 주석을 없애자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주석은 본문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인 기준은 언제나 같습니다.
✔️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성경 본문이 무엇을 말하는가.
⚾ 야구에서는 공의 실제 위치를 확인합니다.
📍 성경에서는 본문의 앞뒤 문맥과 성경 전체를 비교하여 해석을 검증해야 합니다.
-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가장 안전하고 정확한 성경 읽기의 방법입니다.
😀 마무리
오늘 본 야구 쇼츠는 단순한 스포츠 영상이 아니었습니다.
ABS를 보면서 나는 성경을 읽는 방법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판정이 정확한지를 확인하려면 공을 보아야 하듯,
성경 해석이 정확한지를 확인하려면 성경 본문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석은 그 이후에 참고하면 됩니다.
ABS가 알려준 오늘의 교훈은 이것입니다.
“정확성의 최종 기준은 무엇인가?”
야구에서는 공의 실제 위치이고,
성경에서는 성경 본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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